유래

휠맨은 호주의 그랜트 테일러란 발명가가 십수년동안 개발한 독특한 라이딩 스타일의 풋 바이크이다. 그랜트에 의해 수없이 개선되었던 휠맨은 그중 가장 안정된 모델은 99년 즈음의 모델이다. 휠맨은 바퀴의 중심축이 없이 가이드 롤러에 의해 림(휠)이 셋팅 및 구동된다. 바퀴의 중심축에 발을 끼워 승차하는 독특한 라이딩 스타일의 휠맨은 frp 소재의 바디와 엔진의 동력을 피니언 풀리에서 구동풀리까지 1차 감속 후 최종 구동풀리의 동력 스핀들이타이어의 트레드(깍두기)를 걸어 바퀴를 움직이는 직접 구동방식을 취하고 있다.

 종류

타미-휠맨, 호주산 오리지널 휠맨, TG 휠맨, RUSH, 모빌맨, 휠러

 특성

남자들은 대부분 한 번씩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생각해본 날아라 슈퍼보드의 꿈은 이제는 스키장에서만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가까이에서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휠맨이다. 휠맨은 시속 35~40킬로 정도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스노우보드처럼 사이드 스텐드 자세로 달리면 주행 체감 속도는 그 이상이며, 남산도 등반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엔진의 파워는 어느 곳에서든 보딩의 즐거움을 보장해 줍니다.
휠맨은 운동량도 상당하여 관절염 걱정을 하지 않는 66세의 매니아까지, 학생 여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머신이다. 라이딩 실력에 자신 있고 면허가 있으신 분들은 출퇴근 용도로 사용할 정도로 내구성도 좋다.

 유의사항

휠맨은 현행 법규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어 원동기면허 이상 필요하지만, 50cc 미만의 원동기로 자동차 운전면허가 있으면 도로에서도 이용가능하다.(헬멧 등의 안전장구 착용의무) 법적인 요건과 실력이 충분하더라도 레제용 제품이라 등화시설이 없어 위험하니 야간에는 운행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매니아들은 사람들의 피해가 없도록 한적한 공원이나, 넓은 공터 등에서 많이들 타며, 일부 동호회 등에서는 길 가장자리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장거리 라이딩을 떠나기도 한다.(몇몇 매니아 중에는 50cc 이상의 엔진으로 스왑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나, 현행 법규상 50cc 이상의 오토바이는 차량등록을 해야 하며, 휠맨이 차량 등록 대상도 아님에도 무리한 엔진 스왑은 자칫 행정적 불이익과 불의의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