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그린전남 국제파워보트대회(전라남도,목포시 공동주최)가 오는 23일 전남목포 평화광장 해상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F1국제자동차경주와 함께 전남도를 대표적인 스피드스포츠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에스토니아 등 총 6개국 15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파워보트대회의 대표 종목인 KT-1 국제경기와 수상오토바이 국내ㆍ국제급 경기를 펼친다. KT-1과 수상오토바이등 정규종목 외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KF-1,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등 다채로운 시범경기도 열린다. 시범경기 종목 중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은 수중다이빙과 급회전, 점프, 역질주 등 다양한 고난도 묘기를 선보일 것이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모터보트(6인승) 및 수상오토바이 무료 시승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장비 전시, 레이싱걸 포토존 행사 등도 실시한다. 대회는 오전 9시 연습주행 및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0시 개막식을 갖고 오후 4시까지 정규경기 및 시범경기, 체험행사를 번갈아 실시한다. 대회 관람 및 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희망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목포평화광장 앞 수역을 방문하면 된다. 이승옥 도 관광문화국장은 “파워보트 대회는 선진국에서는 매우 인기 높은 수상스포츠다. 우리나라도 소득과 여가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보트를 비롯한 수상레저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이번 대회가 전남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F1대회 흥행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