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정착을 위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해 해경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해양레저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2010년도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레저객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수상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 분석 및 관계법령 해석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수상레저 활동 지역과 시기 등을 분석해 순찰정, 고속제트보트, 리브(RIB)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레저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배부하고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조난을 대비해 휴대폰방수팩 지급,구명조기 대여 등 인명피해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객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증대되고 수상레저활동의 체계적 안전관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이에 맞는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obs@newsis.com 【동해=뉴시스】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