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감위, 사행산업 현장 특별 점검 발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는 지난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경마·경륜·경정 본장 및 장외매장, 내국인 카지노 등 사행산업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감위와 사행사업자가 합동으로 25명의 인원을 투입해 14개 사업장(본장 8, 장외매장 6)에 대해 구매상한액 (10만원) 준수 여부, 내국인 카지노의 대리베팅 및 다중게임, 각종 경고문구 게시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구매상한액 위반사례(76건) 및 카지노 다중게임 위반사례(4건) 등 80건을 적발해 소관부처 및 각 사행사업자에게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은 사감위 감독지도팀과 사행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사행사업자가 위반사례 단속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에 각 사행사업장에서는 현장근무요원들을 평소에 비해 추가로 배치하고 구매상한액 준수에 대한 단속 및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사행사업자의 단속의지를 고취하고 이용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사감위는 지속적인 상시점검과 사행사업자들이 참가하는 특별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