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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월드레저대회, 51개국 1060명 신청
날짜 2010-04-08 14:53:03|조회수 2436
8월 열리는 제1회 춘천월드레저대회에 50개국 이상이 참가, 지구촌 최대의 레저스포츠 축제로 치러지게 된다.
2010춘천월드레저총회및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에 따르면 종목별 협회를 통해 파악된 대회 참가국은 한국을 포함, 51개국이다. 선수단은 1060여명 규모. 조직위는 6 월 말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기 때문에 참가국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륙별로는 유럽 23개국, 아시아 16개국, 북미 4개국, 남미 4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이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가 35개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클라이밍(29개국), 인라인마라톤 (25개국), 인라인슬라럼(23개국), 액션스포츠B3(20개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20개국), 당구(6개국), 패러글라이딩(5개국) 순이다.
조직위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보다 유럽지역 참가국이 더 많다는 것은 올해 대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준다"며 "레저선진국들이 춘천대회에 대거 참여, 세계대회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는 8월 28일~9월 5일까지 15개 종목이 펼쳐지며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9개 대회 중 수상스키월드컵, 웨이크보드월드컵,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월드컵 탱댄스챔피언십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혁재 기자 elvis@chosun.com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