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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영암 F1 레저도시' 외자 유치 시동
날짜 2010-04-07 17:56:07|조회수 2538
전남도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본격화
전남 영암군 포뮬러원(F1) 경주장 부지 내에 추진 중인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코트라(KOTRA)의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2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코트라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 신규사업에 모터 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뽑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로 국비 2억2,500만원 등 총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을 통해 사업의 시장성, 실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분석해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방향과 세부사업을 수립하고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잠재 투자의향기업 리스트를 확보해 외자유치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고,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하면 10월부터 코트라와 공동으로 투자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는 연평균 68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F1 경주장 방문객의 소비수요와 해외 F1 경주장 주변의 배후단지 조성사례를 볼 때 국제 수준의 쇼핑몰이나 특급호텔, 고급 주거단지, 레저스포츠 시설 등의 해외자본 유치가 기대된다.
도는 국내 모터스포츠산업 시장이 5년 이내 5조~6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F1 경주장 인근에 모터스포츠 R&D센터, 벤처튜닝단지 집적에 따른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F1대회 개최로 유발되는 관광수요와 국내 미성숙 모터스포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한 고품격 배후도시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k.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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