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장중심 수상레저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행"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과거 피서철에 집중되던 수상레저 활동이 개인소유 레저기구의 증가로 활동시기가 다변화되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다양화 및 고속화, 조종면허 취득자의 증가 등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안전관리가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시기별, 지역별 수상레저활동 정도에 따라 안전관리요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순찰정 등 장비를 집중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수상레저 사업자 및 종사자 교육과 사업장 안전지도 점검을 통해 수상레저 안전법령 및 운항규칙 준수 여부, 시설 및 장비의 적정성, 사업자의 안전조치, 행위제한 준수사항, 영업전 기구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에서는 안전장구 미착용 16건, 무면허 조종 14건, 기구 미등록 6건, 운항규칙 미준수 5건 등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사범 53건을 적발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멀티 방수 팩, 구명동의 등을 대여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중간 안전점검 서비스 등으로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