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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춘천레저경기 51개국 참가..세계대회 규모
날짜 2010-04-07 16:41:42|조회수 2482
8월 열리는 제1회 춘천월드레저대회에 50개국이 넘는 국가가 참가해 지구촌 최대 규모 레저스포츠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대회기간 월드레저경기대회 참가국은 현재까지 모두 51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선수단 규모는 1천여명에 달했으며 참가 신청은 6월말까지 가능해 참가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륙별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23개국이 찾아오며 아시아 16개국, 북미 4개국, 남미 4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2개국의 참가가 확정됐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가 35개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클라이밍(29개국), 인라인마라톤(25개국), 인라인슬라럼(23개국), 액션스포츠 B3(20개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20개국), 당구(6개국), 패러글라이딩(5개국) 순이다.
조직위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보다 레저스포츠 선진국이 많은 유럽의 참가국 수가 많다는 점은 이들 나라가 대회에 관심에 높다는 것으로, 세계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는 모두 15개 종목으로 열리며 국제대회로 치러지는 9개 대회 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스포츠클라이밍, 댄스스포츠의 일종인 텐댄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