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춘천월드레저대회의 성과를 레저산업으로 연결시키는 계기가 될 월드레저 전시회 개최 기반이 마련됐다.

춘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오전11시 서울 코엑스에서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10레저조직위원회 전시관에서 월드레저 전시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시와 레저조직위는 그동안 2010월드레저대회를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 등 레저, 스포츠사업 발전을 위해 월드레저대회 기간 중 국내 100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3백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대규모 레저 전시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시는 이번에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을 개최하는 등 레저, 스포츠 관련 산업육성 분야에서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공동 개최권자로 영입함으로써 레저 전시회 개최의 성공 기반을 마련했다.

시와 체육진흥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리조트 전시관 참가 유치는 시가, 기업홍보관 유치 지원은 공단이 각각 분담할 예정이다.

2010월드레저전시관은 기업홍보관으로 △익스트림 스포츠관 △일반스포츠 레저관 △항공,수상 레포츠관, 기타 홍보관으로 △춘천시 홍보관 △리조트 홍보관 등 5개 전시관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레저, 스포츠 용구, 용품, 의류 제품이 망라된 전문산업전으로 열린다.

한편 레저조직위는 25~28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부대행사로 MTB트라이얼 대회를 주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대회 홍보와 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선호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