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0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09)'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SPOEX'는 우수 스포츠 용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과 스포츠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UFI(세계전시산업협회)의 국제전시인증을 받은 스포츠산업 축제다.
첫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행사와 학술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게임 피트니스 체험 및 비만상담, 2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MTB(산악자전거)트라이얼 경기대회, 인공암벽대회, 수중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4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피트니스, 아웃도어 스포츠, 수중 스포츠 분야의 최첨단 용품을 비롯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아이디어 스포츠레저 상품, 기능성 신발, 국산 자전거 등이 전시된다. 스파와 운동장 체육시설 관련 분야도 새롭게 선을 보인다.
특히 27일에는 한국 스포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두 차례의 학술행사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북돋울 전망이다.
먼저 오전 10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포츠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서울 국제 스포츠산업 포럼'이 열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녹색교통과 자전거산업 육성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세계스포츠산업연맹(WFSGI)이 후원한다.
<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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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0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날짜 2009-02-24 10:47:33|조회수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