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댐수변공원에 신종 스포츠 레저인 '스캐드(SCAD) 다이빙' 시설이 국내 처음으로 설치된다.

스캐드 다이빙은 안전장비에 몸을 연결한 채 높은 곳에서 다이빙 해 아래의 안전 그물망에 떨어지는 것으로 번지점프 보다 안전하면서 스릴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울산 남구는 11일 "선암댐수변공원 연꽃지 옆 공터에 18억원을 들여 9월까지 높이 70m의 스캐드다이빙 시설과 번지점프대를 각각 설치한다"며 "번지점프대 꼭대기에 태화강하구 등 울산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 정인두 녹지공원과장은 "선암댐수변공원에는 현재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 중이며, 스캐드다이빙과 번지점프대까지 남구 정인두 녹지공원과장은 "선암댐수변공원에는 현재 서바이벌 게임장이 조성 중이며, 스캐드다이빙과 번지점프대까지 설치하면 국내 최고의 레저스포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