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제보트쇼에 이어 내년에 하늘을 대상으로 한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항공레저산업을 육성하고 시화호 권역을 항공레저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5월 1∼5일 안산 사동 전 챔프카 예정 부지에서 2009 국제 레저항공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20일 국제항공연맹(FAI)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행사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하는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경비행기 모형항공기 및 관련 부품 전시회, 항공 관련 세미나, 청소년 항공체험행사, 항공레저스포츠 대회, 각종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행사 개최를 위해 조만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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