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레저시대! (사)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 창립 총회 | 노컷뉴스 2007-04-04 15:47


  (CBS문화부-한상미기자 mimi@cbs.co.kr) 이달 중으로 문화관광부 법인설립 허가 취득 예정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레저활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4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정식법인으로 출범한다.


  새로 설립되는 (사)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는 레저스포츠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정보센터 운영, 국제교류,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각종 경기대회, 그리고 레저스포츠업체를 위한 공제조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5일 근무제와 함께 본격적인 레저스포츠 시대가 개막된 현재, 늘어나는 레저인구와 시설 산업 등에 대한 정책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지만 정부는 레저스포츠가 제도권에 없다는 이유로 방치해 왔었다. 최근 관련 동호인이 급증하고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자 이번에 단체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의 대표는 김종희 한국레저스포츠학회 회장(53·여)이 맡으며, 그동안 한국레저협회를 운영해오던 김창수씨(48)는 업무총괄 사무총장으로 추대되었다.


  문화관광부는 레저스포츠를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레저스포츠진흥법을 제정하는 한편, 그동안 난립돼왔던 단체들을 정비하고 인기 종목의 시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활동해오던 한국레저협회를 기반으로 한 (사)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 창립을 반겼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화관광부 이보경 차관보는 "레저스포츠와 문화부가 한 가족이 되었다"며 "국내 레저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 21세기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콘텐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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