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패러글라이더의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한 다음에는 활공의 극치인 상승비상, 소아링비행에 도전하는 것이다. 소아링이란 항공용어로 비상으로 번역되며 글라이더를 상승기류를 타고 글라이더가 갖는 활공비보다 높게 날으는 것(수평비행이나 상승비행)것이다. 이 소아링을 하게 될 때 조종사는 장시간 비행이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새가 날개를 치지한고 원을 그리면서 고도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또는 상승하면서 날으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소아링의 참모습이다. 즉 조종자가 엔진이나 어떤동력을 쓰지 않고 상승비상을 할 때 사람은 새의 세련된 비행에 가까워 진 것이다.
이순간은 새도 조종자도 바람이라고 하는 대기의 에너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때로서 조종자는 냉정하고 날카로운 신경과 바람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정확하고 예민한 판단력, 과감한 정신 그리고 풍부한 경험 등을 한꺼번에 요구받는다.

소아링은 이제까지는 세일프레인(고급글라이더)이나 행글라이더를 위한 기술이었으나 패러글라이더의 급속한 발달로 오늘날은 패러글라이딩 기술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 되었다. 대기의 파도를 타고 하늘을 자유자재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람의 비밀을 알고 동시에 날씨나 지형 구름에서 상승기류를 민감하게 알아내는 관찰력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